남북 정상회담 D-2..."성공" vs "北 살리기" / YTN

2018-04-25 0

■ 이종근 / 데일리안 논설실장, 김홍국 / 경기대 겸임교수, 김태현 / 변호사


남북 정상회담을 이틀 앞두고 민주당은 성공적인 회담 개최에 당력을 집중하고 있습니다.

반면 한국당은 지방선거 슬로건을 발표하면서 분위기 쇄신에 들어갔습니다.

전문가 세 분을 모셨습니다. 이종근 데일리안 논설실장, 김홍국 경기대 겸임교수 그리고 김태현 변호사 나오셨습니다. 세 분 어서 오세요.

[인터뷰]
안녕하세요.


정상회담을 이틀 앞두고 봄이 찾아온 곳이 있습니다. 주제어 보시죠.

여야 키워드를 모아봤습니다. 이종근 실장님, 여야 분위기가 달라도 너무 다른 것 같습니다.

[인터뷰]
그렇습니다. 남북 정상회담을 바라보는 두 가지 시각이라고 할 수가 있겠죠. 더불어민주당 측에서는 굉장히 낙관하면서 사실상 앞으로 지방선거 전까지 있을 어떤 스케줄 있지 않습니까?

남북 정상회담 끝나면 5월달에 한미 정상회담이 있고 그다음에 북미 정상회담까지. 그러니까 하나의 평화의 디딤돌이 될 것이다라는 측면이고 자유한국당 입장에서는 지금 홍준표 대표가 이야기했듯이 1, 2차 정상회담이 궁지에 몰린 북한을 살려준 꼴이 되지 않았느냐.

이번에도 궁지에 몰린 김정은 정권을 다시 살려주는 그런 꼴이 될 것이다라고 지금 비관적인 생각을 갖고 있는 것이죠.


여야 입장이 어느 한쪽이 옳다 이렇게 얘기할 수는 없는 건데 결국은 남북 정상회담을 앞두고 한쪽에서는 긍정적인 전망을, 한쪽에서는 부정적인 전망을 하고 있는 거 아니겠습니까?

결국 중요한 것은 남북 정상회담 성과를 내는 거겠죠?

[인터뷰]
그렇죠. 남북 정상회담을 정말 성공적으로 잘 이끌고 또 북미 정상회담까지 잘 이끌어서 한반도에 평화를 만드는 역할이 문재인 정부에게 주어졌습니다.

일단 저는 이런 정말 외교안보 사항. 더군다나 1953년 휴전 이후에 정말 65년 만에 다가온 정말 소중한 기회 아니겠습니까?

이때는 여야 할 것 없이 사실은 정말로 한목소리를 내줄 필요가 있다고 봅니다.

그래야 우리가 과거 독일의 사례를 부러워만 할 것이 아니라 이 기회에 북한이 바뀔 수 있도록 지금 상당히 과거와 다른 모습을 보이고 있지 않습니까?

그런 측면에서 여당도 적극적으로 야당에 대한 정치력을 발휘할 필요가 있고요.

야당도 이렇게 사실 지방선거 때문에 어렵고 여러 가지 야...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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