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명희 추정 파일 또 공개...위기의 한진家 / YTN

2018-04-25 0

■ 최영일 / 시사평론가


대담 시간인데요. 보신 바와 같이 적중률 거의 100%라는 정의당의 데스노트에도 올랐습니다. 갑질 의혹으로 시작한 사태가 이제는 그룹의 위기로까지 초래되고 있는데요. 매일 쏟아지는 새로운 의혹들과 증거들을 보면 그저 놀랄 따름입니다.

어제에 이어서 오늘도 최영일 시사평론가 모셨습니다. 어제 저희가 관련 얘기를 나눴는데 그 이후에 음성파일, 소리, 또 나왔죠. 이번에는 어떤 소리예요?

[인터뷰]
어제 저희가 집중적으로 봤던 것은 그 전날 매체에 보도가 된 이명희 이사장으로 추정되는 인물이 한진 계열의 호텔 공사장에서, 인천 그랜드 하얏트호텔의 공사장 옥상에서 직원들을. 정말 이런 표현 힘든데요. 인터넷에 보면 쥐 잡듯 한다, 이런 표현이 등장해서. 그런 장면을 봤습니다. 팔을 잡아당기고 밀치고 도면을 흩뿌리고. 그래서 거기에 대한 성토와 우리가 분석을 했는데 어제도 그 시점까지만 해도 대한항공은 이명희 이사장이라고 확인하기 어렵다. 이런 입장을 밝혔죠.

그런데 또 하루 사이에 이번에는 녹취파일이 터져나왔고요. 제보자는 이전에 운전기사를 했던 분이라고 이야기하고 있습니다. 아침 8시 출근해서 저녁 6시 퇴근할 때까지 하루 종일 모셨는데 하루 종일 욕설과 함께 거의 폭행, 준폭행을 당했다는 주장이에요. 그런데 녹취된 대목에서도 정말 아무리 운전기사가 수하, 부하직원. 집안일을 거두는 사람이라고 할지라도 인격적으로 입에 담기 어려운 욕설을. 저는 욕설을 이렇게 활자로 풀어놓으면 그 느낌이 잘 전달되지 않는데.


저희가 그래픽을 만들었는데 이른바 XX 이런 건 없네요. 풀어서 썼나 봐요.

[인터뷰]
X도 몇 대목 등장합니다. 동물에 비유한 욕도 등장을 하고요. 그런 대목들이 등장을 하는데 이것을 또 육성 그대로 들었을 때의 그 충격은 굉장히 커서 결국 이명희 이사장이라면, 이 목소리도 맞다면 대한항공 측은 또 확인할 수 없다, 이렇게 이야기하고 있습니다마는 그렇다면 상습적인 주변인들에 대한 폭행, 욕설, 어떤 인격 비하, 인권유린, 이런 것들이 공공연히 자행됐던 것 아니냐는 정황은 점점 짙어지고 있습니다.


저기 맨마지막에 보면 약간의 터치 없이 욕만 먹고 퇴근한 날은 즐거운 날이었다.

[인터뷰]
지금은 저 이명희 이사장으로 추정되는 인물의 육성을 정리한 게 아니라 제보자인 운전기사의 발언들... (중략)

▶ 기사 원문 : http://www.ytn.co.kr/_ln/0103_201804251427124207
▶ 제보 안내 : http://goo.gl/gEvsAL, 모바일앱, 8585@ytn.co.kr, #2424

▣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 http://goo.gl/oXJWJs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