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제강점기 3·1 운동의 무대였던 서울 삼일대로 일대가 의거 100주년을 맞는 내년 역사적 의미를 담은 시민의 공간으로 다시 태어납니다.
서울시는 3·1 운동의 발상지인 삼일대로 안국역∼탑골공원 구간을 3·1 운동 100주년이 되는 내년 3월 1일 준공을 목표로 역사적 상징 가로로 꾸민다고 밝혔습니다.
삼일대로는 안국역에서 한남 고가차도를 잇는 왕복 6∼8차선 도로로, 1966년 3·1 운동 50주년을 기념해 지금의 이름이 붙었습니다.
시는 "3·1 운동 준비와 전개 과정에 중요한 역할을 한 장소 7곳을 핵심 거점으로 선정하고 연결할 계획"이라고 취지를 설명했습니다.
시가 역사성·공간성을 회복해 연결할 7대 거점은 안국역 5번 출구 앞과 독립선언문 배부 터, 천도교 중앙대교당, 서북학회 터, 태화관 터 , 탑골 공원 후문 광장, 낙원 상가 5층 옥상입니다.
이들 거점은 상징물이나 기념물 설치에서 벗어나 시민이 일상적으로 머무르고 생각할 수 있는 '시민 공간'으로 꾸며지고 각 거점 사이를 편하게 걸을 수 있도록 보행환경 개선도 이뤄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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