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야, 특검으로 충돌...국회 정상화 불발 / YTN

2018-04-23 1

여야 4당 원내대표가 만나 국회 정상화 방안을 논의했지만, 이른바 '드루킹' 사건 특검 도입 문제를 두고 이견만 확인한 채 합의에 실패했습니다.

더불어민주당 우원식, 자유한국당 김성태, 바른미래당 김동철, 평화와 정의의 의원모임 노회찬 원내대표는 정세균 국회의장 주재로 4월 국회 정상화 문제를 논의했지만 결렬됐습니다.

우원식 원내대표는 야 3당의 특검 요구에 대해 대선 불복 선언이라며, 경찰 수사 뒤 미진하다면 특검을 논의한다는 기존 입장을 이어갔습니다.

반면 김성태, 김동철 원내대표는 여당이 국회를 정상화하려는 의지를 전혀 보이지 않는다며, 특검은 물론, 국정조사가 필요하다고 거듭 강조했습니다.

정부와 여당이 제시한 국민투표법 개정안 처리 시한까지 국회 정상화에 실패하면서, 사실상 6월 지방선거 때 개헌 국민투표는 무산됐다는 분석이 나옵니다.

조태현 [choth@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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