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노총 금속노조와 민주사회를 위한 변호사모임 등 시민사회단체들이 오늘 삼성의 노동조합 와해 의혹에 대한 재수사를 촉구하며 이건희 삼성 회장 등을 검찰에 다시 고발했습니다.
금속노조 등은 오늘 서울중앙지검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이같이 밝히고 검찰에 재고소·고발장과 수사 촉구서를 냈습니다.
고소 고발 대상에는 이건희 삼성전자 회장과 이재용 부회장, 이부진 전 삼성에버랜드 경영전략담당 사장, 최지성 삼성그룹 전 미래전략실장 등 39명이 포함됐습니다.
앞서 금속노조 삼성지회는 지난 2013년 'S그룹 노사전략' 문건을 근거로 이 회장 등 36명을 부당노동행위로 검찰에 고소·고발했습니다.
하지만 검찰은 고소장 접수 2년 후인 지난 2015년 문건을 삼성이 작성했다고 단정하기 어렵고, 문건을 작성한 행위만으로는 처벌하기 어렵다며 무혐의 처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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