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지구의 날을 맞아 서울광장에서는 다채로운 행사가 펼쳐졌습니다.
청계천에는 국제환경단체의 빙하만들기 퍼포먼스도 열려 이목을 끌었습니다.
박철원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오늘은 얼쑤데이!
신명 날 때 내는 우리의 소리 '얼쑤'에 지구를 신나게 만드는 날이란 의미를 더했습니다.
환경오염물질들을 뜰채로 건져 올리는 행사가 열리는 등 친환경생활의 각종 실천 노하우가 서울광장에서 시민들의 호응을 받았습니다.
녹색 지구를 그리는 아이들에게 미세먼지 없는 서울, 숨 쉬는 지구에 대한 희망이 솟아납니다.
[박주희 / 월천초등학교 5학년 : 미세먼지 없는 지구를 생각하며 그렸습니다.]
물이 부족한 사진 속 아프리카 가족에게 물통을 전달하면서 물의 소중함을 느끼는 행사는 환경보호에 대한 공감의 폭을 넓혔습니다.
[현장 진행 요원 : 와~무겁다. 아프리카 가족들이 물을 받고 즐거워하고 있어요.]
가족단위의 참가자들을 대상으로 한 환경 강의도 즉석에서 이뤄지면서 환경의 소중함을 배우는 시간도 이어졌습니다.
청계천 수로가 빙하로 뒤덮였습니다.
빙하가 녹아내리는 남극해를 보호구역으로 지정해야 한다는 국제환경단체의 퍼포먼스가 펼쳐진 것입니다.
[심동우 / 서울 신도림동 : 원래 환경에 관심이 많아 정기적인 후원을 하고 있었는데 아기랑 같이 할 수 있어서 기분 좋았고 더 뜻깊었던 것 같습니다.]
오는 25일 세계 펭귄의 날을 앞두고 맞은 지구의 날, 지구 환경을 보호하자는 목소리가 크게 울린 휴일 하루였습니다.
[아이들 크게 한 목소리 : 미세먼지를 줄입시다!]
YTN 박철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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