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갑질 논란' 한진 총수家...이번엔 무관세 명품 반입 의혹? / YTN

2018-04-21 0

■ 이웅혁 / 건국대 경찰학과 교수, 강신업 / 변호사


물벼락 갑질 논란으로 시작이 된 조현민 전무 파문이 한진그룹 총수일가에 대한 비리 의혹으로 번지고 있습니다. 해외에서 구입한 개인 물품을 회사 물품으로 둔갑을 시켜서 대한항공으로 밀반입했다는 의혹이 폭로가 됐었는데요. 오늘 관세청이 자택과 사무실에 대해서 압수수색을 했습니다.

관련된 내용 이웅혁 건국대 경찰학과 교수, 또 강신업 변호사와 함께 나누어 보도록 하겠습니다. 안녕하십니까?

[인터뷰]
안녕하십니까?


한진그룹 총수일가의 갑질 의혹이 계속 커져가고 있는데 이 가운데 지금 세관의 신고를 받지 않고 총수일가가 쓰는 물품들이 세금도 내지 않은 상태에서 들여왔다는 그런 의혹이 있었는데 여기에 대해서 오늘 관세청이 압수수색을 진행을 했죠?

[인터뷰]
네, 그렇습니다. 10시에 시작이 됐는데요. 자택의 세 곳, 그리고 사무실 한 곳. 네 곳에 대한 압수수색이 전격적으로 실시가 되었습니다. 지금까지 알려졌던 사항들이 정말 사실인지 제보자를 접촉해서 조사를 사실관계를 확인하려고 했었는데 아무래도 당사자들 입장에서는 대한항공 보복에 대한 우려라든가 또는 혹시 본인이 공범으로서 오해를 받지 않을까라고 해서 접촉을 했지만 관세청에 적극적인 협조를 안 하는 이와 같은 상황에 있다고 알려졌습니다. 그러다 보니까 부득불 사실관계를 정확하게 확인하기 위해서 압수수색이 불가피했다, 이것이 근본적인 입장인 것 같고요.

그리고 지금 제보의 내용 자체가 너무 구체적이기 때문에 실제적으로 보게 되면 결국은 대한항공의 해외 지사를 이용해서 대한항공의 그 직원들이 특정적인 물품들, 주로 명품에 해당이 되고요. 또 어떤 것은 상당히 민망합니다마는 개한테 주는 사료까지 있었다는 얘기도 있습니다. 그래서 어쨌든 그와 같은 물품이 대한항공의 인적 네트워크를 이용해서 대한항공 비행기로 옮겨졌고 한국 인천에 도착이 되게 되면 특별 구역, 그것은 상주직원만이 지나갈 수 있는 상주직원 전용 통로를 이용해서 대한항공 직원이 그것을 인수인계를 받게 되면, 또는 직접 운반하게 되면 자택 평창동까지 바로 배달이 되었다. 이것이 전반적인 내용입니다.

그래서 이것에 대한 구체적인 사항들 정말 관세를 안 냈는지 그와 같은 물품들이 있었던 것인지 또 그 목록이 지금 관세에 낸 것과 일치가 되는지 등...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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