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루킹의 댓글, 6월 지방선거 변수 될까? / YTN

2018-04-21 0

■ 최진봉 / 성공회대 교수, 김광덕 / 前 한국일보 정치부장


드루킹 댓글 조작 파문이 계속되고 있습니다. 드루킹 간의 금전거래가 오갔다는 언론 보도도 나왔습니다.
경찰은 김경수 의원에 대한 소환도 검토하고 있는데요. 지방선거를 앞두고 정국이 크게 술렁이고 있습니다.

이와 관련해 최진봉 성공회대 교수, 김광덕 전 한국일보 정치부장과 함께 이야기 나눠보겠습니다. 어서 오십시오.

[인터뷰]
안녕하십니까?


먼저 김경수 의원의 보좌관, 드루킹 김 모 씨로부터 돈을 받았다, 이런 것으로 확인이 됐다는 보도가 나오고 있는데 어떻게 봐야 됩니까?

[인터뷰]
일단 오늘 아침 조간신문의 한 보도에 어떻게 나왔느냐 하면 김경수 의원의 보좌관이 드루킹 측, 드루킹 본인이 아니라 드루킹에 가까운 한 카페 회원으로부터 수백만 원의 돈을 받았다, 이렇게 보도가 나왔어요. 그래서 과연 이 돈의 성격이 뭔지는 정확하게 규명이 안 되고 있는데 과연 그럼 무슨 인사청탁을 위해서 그러면 보냈느냐. 그런데 인사청탁을 하는데 수백만 원이라는 것도 조금 이상한 측면이 있고요.

그다음에 댓글 공작을 하는 사례금으로 했다면 오히려 김경수 의원 측에서 보내야 되는데 드루킹 측의 누구로부터 먼저 돈이 왔단 말이에요. 그래서 이것에 대해서 김경수 의원이 해명을 했는데 뭐라고 해명을 했냐면 500만 원을 받아서 드루킹 측으로부터 받아서 그거를 돌려줘는데 아마 채권채무 관계인 것처럼 이야기를 했어요.

그래서 이건 자기가 자세히 모르고 당사자, 자기 보좌관이 당사자이기 때문에 당사자가 경찰의 조사에서 해명할 일이다 하면서 김경수 의원은 자신과는 무관한 일이라고 하고 있는데 과연 이 500만 원이 뭐냐 하는 거는 앞으로 규명해야 될 것 같고 그다음에 500만 원만 거래가 있었던 건지 다른 돈이 오고갔는데 지금 현재 밝혀진 게 500만 원 부분이 나온 건지 이런 것들은 어떻든 이걸로 인해서 김경수 의원이 처음에 일주일 전에 해명을 했을 때 드루킹 측하고 나는 텔레그램 문자를 많이 받고 감사하다는 인사 정도만 한 게 있다고 했는데 그 사이에 여러 가지 서로 주고받은 메시지도 있고 또 이런 돈이 보좌관과의 거래지만 이런 게 있으니까 이게 과연 뭔가 하는 것은 앞으로 경찰 수사를 통해서 밝혀질 것으로 보입니다.


지금 말씀하신 것처럼 김경수 의원 측은 그 돈이 비서관과...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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