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행권 전세자금대출 잔액 규모가 1분기에만 5조 원 이상 늘면서 50조 원을 넘겼습니다.
은행권에 따르면 지난달 말 현재 5대 시중은행의 전세자금대출 잔액은 50조7천712억 원으로 집계됐습니다.
이는 2월 말보다 3.6%, 1조7천706억 원 증가한 것입니다.
올 1분기 전세자금대출 잔액은 5조786억 원 증가했는데 그간 분기별 증가액이 4조 원을 넘긴 적이 없던 것을 고려하면 이례적으로 크게 늘어난 것입니다.
최근 정부가 고강도 가계대출 규제를 내놓으며 주택담보대출 고삐를 죈 것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풀이됩니다.
시중은행 전세자금대출 잔액 규모는 2016년 3월 25조6천687억 원에서 같은 해 8월 30조 원, 지난해 8월에는 40조 원을 넘어선 데 이어 1년도 되지 않아 50조 원을 돌파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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