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광양시 인근 해상에서 2천t급 선박이 좌초했으나 승선원과 선박 피해 없이 안전하게 벗어났습니다.
여수해양경찰서에 따르면 어제 오후 5시 반쯤 광양시 태인도 인근 해상에서 제주선적 벌크선이 모랫바닥에 좌초했습니다.
이 배 선장 A 씨가 여수항만 해상교통관제시스템을 통해 여수해경 상황실로 구조요청을 했습니다.
여수해경은 경비함정 2척과 해경 구조대, 광양파출소 경찰관을 현장에 급파하고 인근 예인선 2척을 이용해 좌초한 지 2시간여 만에 선박을 모랫바닥으로부터 완전히 끌어냈습니다.
승선원 11명 가운데 다친 사람은 없었고 선박 파손도 없는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여수해경은 이 선박이 광양 물양장에서 골재 4천300t을 싣고 부산항으로 가기 위해 출항하던 중 강한 바람과 조류 때문에 수심이 낮은 곳에 좌초한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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