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홍현익 / 세종연구소 수석연구위원, 김열수 / 한국군사문제연구원 안보전략실장
청와대가 오늘 평화, 새로운 시작이라는 내용의 남북 정상회담 표어와 추가 실무회담 일정을 발표하는 등 남북 정상회담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습니다. 이런 가운데 오늘 최대 명절인 태양절을 맞이한 북한도 정상회담을 앞두고 예년과는 사뭇 다른 모습이라고 합니다. 자세한 내용 김열수 한국군사문제연구원 안보전략실장, 홍현익 세종연구소 수석연구위원과 함께 짚어보겠습니다. 안녕하십니까?
[인터뷰]
안녕하십니까.
청와대가 오늘 오후에 남북 정상회담 표어를 공개했어요. 평화, 새로운 시작. 아주 심플합니다.
[인터뷰]
심플하고 아주 좋습니다. 새롭게 우리 민족이 남과 북이 그동안에 분단된 것만도 억울한데 서로 대립해서 적대적으로 소모적으로 갈등을 벌이는 것, 여기서부터 이제 화해와 협력으로 나아가서 분단 비용을 최소화하고 평화통일로 가야 되지 않을까. 그런 문제 의식 하에 평화, 새로운 시작, 이런 표어로 했는데. 사실 평화를 그동안 깨온 게 북한이었기 때문에 평화를 바로세우면 우리한테 이득입니다. 그래서 아주 좋은 구호라고 생각되고요. 남북 정상회담뿐 아니라 북미 정상회담까지 성공적으로 이끄는 이런 표어가 됐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이 표어는 북한도 같이 쓰는 표어가 될 건가요?
[인터뷰]
글쎄요, 그것까지는 모르겠는데 우리 준비위원회에서는 일단 이렇게 해서... 국민통합이 지금 중요합니다. 대통령께서 정말 단합된 힘의 의지를 가지고 정상회담에 가서 우리 국민의 대표로서 김정은과 당당하게 회담하실 수 있도록 우리 국민통합을 다지는 표어가 아닌가이렇게 생각됩니다.
북한도 반대할 이유가 없는 내용인 것 같은데요.
[인터뷰]
그런데 이걸 가지고 북한도 같이 이용하고 하지 않을 거예요. 제가 볼 때는 우리 국내용으로 사용이 될 거고요. 대신에 이것이 영어를 포함해서 중국어, 러시아어, 베트남어 포함해서 총 9개 국어로 계속해서 남북 정상회담과 관련된 내용들이 보도가 되는 거니까요. 그 자체로서 의미가 있는데 홍 박사님 말씀하신 것처럼 북한도 같이 사용하면 얼마나 좋겠어요.
남북 정상회담과 관련한 각종 속보가 당일까지도, 그 전에도 많이 쏟아져 나올 것 같은데요. 그래서 이런 것들을 국민들께 빠르게 전달하기 위해서 온라인 ...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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