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역 최다승 투수인 한화의 배영수가 삼성 시절 한솥밥을 먹던 10년 동료 윤성환과의 생애 첫 선발 맞대결에서 승리했습니다.
넥센은 8연승을 달리던 1위 두산의 브레이크 없는 질주에 제동을 걸었습니다.
프로야구 소식, 김상익 기자입니다.
[기자]
대전 경기는 37살 동갑내기 두 베테랑 투수의 선발 맞대결이 관심을 모았습니다.
삼성에서 11년 동안 한솥밥을 먹다 처음 적이 돼 맞선 한화 배영수와 삼성의 윤성환.
결과는 타선의 도움을 받은 배영수의 판정승으로 끝났습니다.
삼성 윤성환이 4이닝 동안 6점을 내주는 사이 한화 배영수는 5와⅔이닝 동안 3안타 1실점으로 삼성 타선을 틀어막아 시즌 첫 승이자 개인 통산 136번째 승리를 신고했습니다.
한화는 홈런 4개를 포함해 오랜만에 상하위 타선이 고르게 폭발하면서 14대 2, 완승을 거두고 전날 패배를 설욕했습니다.
넥센은 선두 두산의 9연승을 저지했습니다.
초이스와 김하성의 솔로포를 비롯해 클린업 트리오가 타점 7점을 모두 합작한 넥센은 두산의 집요한 추격을 7대6, 한 점 차로 따돌렸습니다.
LG는 박용택의 3점 홈런을 앞세워 kt를 8대0으로 꺾고 4연승을 달렸습니다.
선발 켈리가 호투한 SK도 홈런 3방을 곁들이면서 NC를 7대0으로 이겼습니다.
공수 모두에서 무기력한 모습을 보인 NC는 8연패 부진을 이어갔습니다.
롯데와 KIA의 광주경기는 비로 취소됐습니다.
YTN 김상익[sikim@ytn.co.kr]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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