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십 년 동안 개발에서 소외됐던 인천 북부 지역이 본격적으로 개발됩니다.
계획대로 추진되면 이곳에는 오는 2023년쯤 30만 명 이상이 거주하는 신도시가 들어섭니다.
김종술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개발 예정 지역은 인천시 서구 대곡동과 불로동, 마전동, 그리고 계양구 상야동 등입니다.
전체 면적은 4.7㎢로 여의도 면적의 절반가량 됩니다.
이들 지역은 인천시와 경기도 사이에 끼어 있는 지리적인 취약성 때문에 그동안 체계적인 개발이 이뤄지지 않았습니다.
또 소규모 공장과 주거 시설이 난립해 있고 심지어 일부 지역은 도시가스가 들어가지 않을 정도로 주거 환경이 열악합니다.
[유정복 / 인천 시장 : 개발 잠재력이 많은 계양, 서구 등 북부권에 대해 교통, 주거, 상업, 환경 등 종합 발전 계획을 수립해…]
인천시는 먼저 서구 대곡동과 불로동, 마전동 일원은 주거와 산업 기능이 모두 포함된 복합 기능 도시로 개발할 예정입니다.
또 계양구 상야동과 하야동 일원은 아라뱃길과 맞닿아 있는 장점을 활용해 개발 사업이 진행될 계획입니다.
인천시는 이 밖에도 수도권 매립지 테마파크 조성과 경제 자유 구역 지정 등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북부 지역의 성장 동력으로 삼겠다는 전략도 세워놓고 있습니다.
인천시는 계획대로 북부권 개발 사업이 완료되면 오는 2023년쯤 이들 지역이 미래 인천의 새로운 핵심 도시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습니다.
YTN 김종술[kjs@ytn.co.kr]입니다.
▶ 기사 원문 : http://www.ytn.co.kr/_ln/0103_201804140501442968
▶ 제보 안내 : http://goo.gl/gEvsAL, 모바일앱, 8585@ytn.co.kr, #2424
▣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 http://goo.gl/oXJWJs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