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박상융 / 변호사
오늘 있었던 사건 사고 몇 가지 짚어보겠습니다. 박상융 변호사 나와 있습니다. 안녕하십니까?
[인터뷰]
안녕하십니까?
조양호 한진그룹 회장의 차녀 조현민 대한항공 전무죠. 광고를 담당하고 있는 전무. 갑질논란에 대해서 경찰이 내사에 착수했다고 하는데요. 어떤 내용인지 설명해 주시겠습니까, 우선?
[인터뷰]
조현민 대한항공 광고담당 전무가 아마 광고팀 회의에서 광고대행사 팀장에게 마음에 들지 않는다고 아마 언성을 높이면서 물컵을 던졌다. 아니면 물컵을 바닥에다 내렸다 이렇게 해서 소위 말하는 갑질 행위를 했다 그렇게 해서 지금 경찰에서는 내사에 착수했고요. 또 일부 민중당 서울시장 후보가 검찰에 고발을 했다고 합니다.
내사를 했다고 하면 실제 그런 일이 있었는지, 어떤 상황이었는지 그걸 들여다보는 거죠?
[인터뷰]
그러니까 원래 피해자가 고소를 해야 하는데 피해자가 고소를 하지 않은 상태에서는 그 수사에 착수하는 게 아니라 내사, 사실 확인이 있냐 없냐 하는 차원입니다.
조현민 전무 이른바 갑질 논란인데요. 조 전무가 물을 뿌렸다는 얘기는 사실이 아니다 이런 해명이 나왔어요.
[인터뷰]
그렇습니다. 회의에서 고성이 오고 간 것은 맞지만 손으로 친 물컵이 바닥에 떨어지며 물이 튀었을 뿐이지 내가 그 광고대행사인 사람을 향해서 컵을 던지거나 물을 뿌린 일이 없다. 이게 대한항공의 입장인데요. 그러니까 지금 검찰에 고발한 내용이 특수폭행이거든요. 특수폭행이라는 게 컵이라는 위험한 물건을 사람을 향해 던졌다는 겁니다.
그래서 사람을 향해 던졌으면 그건 특수폭행이 될 수 있고 사람을 향해 던진 게 아니라 지금 대한항공에서 얘기한 것처럼 바닥에 떨어지면서 물이 튀었을 뿐이다라고 하면 특수폭행이 안 될 수가 있거든요.
상대방은 광고회사, 이른바 대한항공에서 광고를 받아서 하는 그런 입장인 거죠?
[인터뷰]
광고대행사 팀장인데요. 아마 대한항공에서 영국편 광고 캠페인에 대해서 아마 조 전무가 회의석상에서 질문을 한 모양이에요. 그런데 광고대행사 팀장이 답변을 제대로 못하니까 화가 나서 아마 물컵을 던졌거나 아니면 바닥에 버렸거나 그런 것 같습니다.
고성이 오간 것은 대한항공도 인정한 거죠?
[인터뷰]
인정합니다.
조현민 전무는 논란이 커지자 SNS를 ...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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