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당 홍준표 대표, 靑 회동 결과 설명 / YTN

2018-04-13 0

[홍준표 / 자유한국당대표]
어제 오후에 청와대로부터 요청이 있었습니다. 여야 영수회담을 1:1로 비공개로 하자. 그래서 의제를 남북회담만 갖고 하자. 그래서 우리는 국내 정치 현안과 같이 하는 것이 좋겠다 그래서 오늘 2시 반부터 3시 45분까지 1:1 회담을 했습니다.

저희들이 요청한 사항은 남북정상회담, 북미정상회담에 반대는 하지 않는다. 그러나 북핵 폐기회담이 되어야 하고 그 폐기는 단계적 폐기가 아닌 일괄 폐기가 되어야 한다. 6개월에서 1년 사이에 리비아식 폐기가 되어야 한다. 두 번째 완전 북핵 폐기가 되기 전에 제재 완화를 하는 것은 절대 반대한다. 세 번째, 한미 동맹을 이완시키는 최근의 이 정권의 조치에 대해서는 참으로 걱정스럽다. 대통령이 직접 나서서 한미동맹을 강화시키는 그런 조치를 취해 주를 바란다. 그리고 네 번째, 대통령의 개헌 발의는 비민주적이고 독재정부 시대에 하던 것이기 때문에 철회를 해달라. 다섯 번째는 최근 문제되고 있는 김기식 임명을 철회를 해라. 여섯 번째, 이제 MB까지 들어갔으니까 정치 보복은 그만하고 우리 당 의원 이제는 잡아가지 마라. 그다음에 지방선거에는 대통령은 철저히 중립 지켜라. 과거 노무현 대통령 시절에 탄핵 사유가 된 적이 있다. 그러니까 지방 출장을 좀 자제하시고 지방선거 개입은 안 했으면 좋겠다. 마지막으로 현재 경제 파탄의 가장 큰 책임이 있고 또 청년 실업에 책임이 있는 좌파 경제학자 홍장표 수석은 해임해라, 이게 저희들이 요청한 것입니다.

대통령께서는 남북 정상회담 반대하지 않는다는 북미 정상회담 반대하지 않는다는 그 답을 듣기를 원한 것 같고 그래서 그런 이야기를 했습니다. 남북 정상회담, 북미 정상회담 반대할 이유는 없다. 문제는 거기에 있는 게 아니고 과연 위장 평화 공세에 속아서 일시적인 위장 평화 상태를 유지하는 게 한반도에 도움이 되느냐. 우리는 안 된다고 본다. 그러니까 그걸 감안해서 정상회담에 임해 주기 바란다. 1938년 9월 뮌헨회담 때 채임벌린 수상과 프랑스의 달레디에는 뮌헨회담 서명을 하고 각자 자기 나라 돌아갔을 때 영국의 공항, 파리 공항에서 런던 시민과 파리 시민의 대대적인 환영을 받았다. 그때 프랑스 달라리에 총리 같은 경우는 비행기 내리기 전에 외상한테 물었다. 저 사람들 저렇게 나온 거 보니까 내가 나가면 돌팔매질 당하겠다. 그때 외상이 그 회담을 환호하...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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