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나이티드 항공사 승무원, 승객이 데려온 개, 선반에 넣으라고 했다, 결국 사망

2018-04-13 6

하늘 — 유나이티드 항공사, 고객들을 어떻게 대우해야하는지 정말 잘 알고 있죠.

지난 3월 12일 월요일, 휴스턴 발 뉴욕 행 유나이티드 항공사 비행기에 탑승하고 있던 개 한마리가 세상을 떠났습니다. 승무원이 개를 좌석 위 짐칸에 넣으라고 명령한 이후의 일입니다.

목격자들은 한 여성이 들고온 애완견용 가방이 복도로 튀어나왔다고 전했는데요, 친절하고 사려깊은 유나이티드 항공사 승무원은 그녀에게 가방과 개를 짐칸에 넣으라고 말했다고 합니다.

비행 도중 다른 승객들은 개가 짖는 소리를 들었다고 전했습니다. 안타깝게도, 뉴욕에 도착하고 난 뒤, 개가 짖는 소리는 더이상 들을 수 없었습니다. 개가 죽어버렸기 때문이죠.

개의 주인은 복도에 주저앉아 눈물을 뚝뚝 흘렸습니다.

지난 3월 13일 화요일, 유나이티드 항공사는 개의 부검비용을 지불할 것이며, 비행기표를 환부해주겠다는 말을 전했습니다. 어찌나 친절하신지요.

항공사 측은 좌석 위 선반에 개를 넣어두면 안된다고 강조하기도 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