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이스북 유저들의 개인정보, 한 데이터수집 회사에 팔려나가

2018-04-11 10

캘리포니아, 먼로파크 — 그렇게 잘 속는 사람들이 정말 미국에 있는건가요? 당연히 있죠.

지난 2014년부터 정치고문이 유저 5천만명의 데이터에 부적절하게 접근했다는 보도가 나온 이후, 페이스북은 국회로부터 규제에 대한 요청을 받고 있습니다.

캠브릿지 애널리티카 측은 지난 2014년 초 허가없이 취한 개인정보를 이용하여 미국 투표자들의 프로필을 알아내는 시스템을 만들었습니다. 개인을 타겟으로하는 정치광고로 더욱 효과적으로 그들을 타겟으로 삼기위한 목적이었습니다.

27만명의 사람들이 한 조사원으로 하여금 그들의 개인정보를 이용케 허용했는데요, 이들은 또한 지난 2015년 말까지 모든 친구들의 데이터도 쓸어갔습니다.

조사원은 이후 이 데이터를 캠브릿지 애널리티카에 팔아넘겼죠. 캠브릿지 애널리티카는 지난 2016년 트럼프 대선에서 활약했죠. 그러나 트럼프 대선 관계자는 그들이 투표자의 정보를 위해 공화당 데이터 자료를 이용했다고, 캠브릿지 아날티카의 정보가 아니라고 밝혔습니다.

페이스북은 캠브릿지 애널리티카와 리서치 회사들이 정책을 위반했고, 법적인 조치를 취할 것이라고 주장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