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한국당이 남편 사망 뒤 생활고에 시달리다 극단적인 선택을 한 것으로 추정되는 충북 증평 모녀 사망 사건과 관련해 유사한 사건이 발생하는 걸 막기 위한 법안을 마련하기로 했습니다.
함진규 정책위의장은 원내대책회의에서 증평 모녀 사건은 4년 전 복지 사각지대에 경종을 울린 송파 세 모녀 사건을 떠올리게 해 안타깝다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이어 정부가 복지 사각지대를 줄이는 대책을 발표했지만, 여전히 미흡하다며 위기 가족에 대한 법적 정의를 명확히 하고 자살자 가정은 소득과 관계없이 위기 가정으로 간주하는 등의 내용을 담은 법안을 발의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조태현 [choth@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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