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야 원내대표 합의 실패...시정연설 무산 / YTN

2018-04-09 0

여야 4개 교섭단체 원내대표가 파행을 겪는 4월 임시국회 정상화 방안을 논의했지만, 또다시 합의에 실패해 이낙연 국무총리의 시정연설이 무산됐습니다.

더불어민주당 우원식, 자유한국당 김성태, 바른미래당 김동철, 평화와 정의의 의원모임 노회찬 원내대표는 정세균 국회의장 주재로 만나 국회 정상화 방안을 논의했지만, 합의점을 찾지 못했습니다.

개헌안을 둘러싸고 기존 입장만 되풀이한 여야는, 방송법과 관련해서도 여당은 정당 추천이 아닌 국민이 추천하는 방식을 추진하자고 제안했지만, 자유한국당이 기존 민주당 박홍근 의원 발의안을 그대로 처리해야 한다고 맞섰습니다.

이에 따라 오늘 오후로 예정된 이낙연 국무총리의 추가경정예산안 관련 시정연설이 무산됐고, 내일부터 사흘 동안 이어질 계획인 대정부질문 역시 불투명한 상태입니다.

조태현 [choth@ytn.co.kr]

▶ 기사 원문 : http://www.ytn.co.kr/_ln/0101_201804091416227349
▶ 제보 안내 : http://goo.gl/gEvsAL, 모바일앱, 8585@ytn.co.kr, #2424

▣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 http://goo.gl/oXJWJs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

Free Traffic Exchang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