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금은방 절도 10대 잇따라 검거 / YTN

2018-04-09 3

금은방에 들어가 주인이 보여주는 귀금속을 들고 달아난 10대들이 잇따라 검거됐습니다.

부산 북부경찰서는 특수절도 혐의로 18살 A 군 등 5명을 검거했습니다.

이들은 지난 8일 오후 5시쯤 부산 북구의 한 금은방에서 일부는 밖에서 망을 보고 일부는 손님인 척 들어가 주인이 보여주는 196만 원짜리 18k 금팔찌 1점을 들고 달아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부산 사하경찰서는 특수절도 혐의로 18살 B 군 등 3명을 불구속 입건했습니다.

B 군은 지난달 22일 오후 10시 25분쯤 부산 사하구의 한 금은방에 손님인 척 들어가 312만 원짜리 순금 목걸이 1개를 훔쳐 달아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B 군의 동네 친구 2명은 렌터카를 빌려 차 안에서 망을 보며 대기하고 있다가 범행을 마친 B 군을 태워 달아났습니다.

손재호 [jhson@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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