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부 산하 국립공원관리공단은 멸종위기 야생생물 일급인 수달 수컷 2마리를 오늘 섬진강 상류 일대에 방사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들 수달 2마리는 지난해 8월과 10월에 지리산 뱀사골 계곡에서 주민들에게 발견돼 국립공원관리공단 종복원기술원 야생동물의료센터로 인계됐습니다.
구조 당시 2마리 모두 주변에 어미가 안 보이고 탈진된 상태였으며, 생후 3개월 미만으로 추정됐습니다.
수달은 족제비과 포유류로 세계자연보전연맹의 멸종위기에 처한 동식물 목록인 적색목록에 준위협종으로 분류돼 있습니다.
국립공원관리공단은 수달 방사지 주변에 무인 센서 카메라를 설치해 어린 수달이 자연에 적응해 가는 모습을 지속적으로 관찰할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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