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WTO, 중국은 우대· 미국은 차별" / YTN

2018-04-07 0

중국과 무역 갈등을 빚고 있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이번에는 세계무역기구, WTO가 중국은 우대하며 미국을 불공정하게 대한다며 비난했습니다.

트럼프는 오늘 트윗에 "중국은 엄청난 경제력을 갖고 있지만, WTO에서 개발도상국으로 여겨져 많은 특전과 혜택을 받고 있다. 특히 미국에 비하면 더 그렇다"고 썼습니다.

그는 이어서 "이런 걸 공평하다고 할 사람이 누가 있겠느냐"며, "WTO는 미국에 불공평하다"고 다시 강조했습니다.

이에 따라 트럼프 대통령이 WTO도 탈퇴를 고려하는 게 아니냐는 관측도 나오고 있습니다.

실제로 트럼프 대통령은 대선 후보 시절이던 지난 2016년 7월 NBC 방송에 출연해, 대선에서 승리하면 WTO에서 탈퇴하는 방안을 검토할 수 있다고 말한 바 있습니다.

김기봉 [kgb@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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