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저지, 뉴어크 — 만일 셀카를 찍었더니 코가 주먹만해보인다는 생각을 하셨다면, 여러분들이 맞는 것일 수도 있습니다 .칼을 댄다고 해도 이건 고칠 수 없겠죠.
2017년 설문조사에서 성형외과의사 55퍼센트는 셀카에 더 잘나오려 수술을 원하는 환자들을 진료했다고 밝혔는데요, 알고보니 셀카를 찍으면 얼굴이 좀 다르게 나온다고 하는군요.
러트거즈 대학 연구는 수학적 모델링을 이용하여 5피트,약 1.5미터라는 거리에서 찍힌 셀카들은 대상의 코에 변형을 가져오지 않는다고 전했습니다.
그러나 12인치, 약 30센티미터되는 거리에서 찍으면, 코가 남자들은 30퍼센트, 여자들은 29퍼센트가 더 커보인다고 합니다.
이는 원근법 때문인데요, 카메라를 대상에 가까이에 가져가면, 코는 얼굴의 다른 부위에 비해 더욱 가까워 더욱 크게 보입니다. 그러나 더 멀리가면 눈코입이 카메라로부터의 거리가 비슷해, 더욱 평평하고 정비례해보이게 됩니다.
좋은 소식은 이걸 간단히 고칠 수 있다는 겁니다. 셀카를 1.5미터 떨어져서 찍거나, 누군가로 부터 사진을 찍어달라고 부탁하는 겁니다.
그러니까 말씀드리고자 하는건, 코성형을 하는 것보다 훨씬 간단하고 저렴하게 셀카에 잘 나올 수 있는 방법이 있다는 거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