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철수 "野 대표선수"...서울시장 출사표 / YTN

2018-04-04 6,441

■ 김근식 / 경남대 교수, 김홍국 / 경기대 겸임교수, 김태현 / 변호사


안철수 바른미래당 인재영입위원장이 서울시의회 본관 앞에서 서울시장 선거 출마를 공식 선언했습니다. 지방선거 최대 격전지인 서울시장 선거 판세가 요동치고 있습니다. 전문가 세 분 모셨습니다. 김근식 경남대 교수, 김홍국 경기대 겸임교수 그리고 김태현 변호사 나오셨습니다. 어서오세요.

안철수의 출사표. 이번에는 서울시장입니다. 안철수 위원장이 출사표를 냈습니다. 오늘 내 건 키워드들, 지금부터 좀 분석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김근식 교수님, 오늘의 강철수의 화법은 아니었던 것 같습니다.

[인터뷰]
지난 대선 때 목소리를 높였던 그 목소리는 아니었습니다만 나름대로 단호한 어조로 서울시장 출마 의원의 결기를 다진 것 같고요.


이제 그건 안 하기로 했다고 볼 수 있는 건가요?

[인터뷰]
아직 그렇게 생각하지는 않는 것 같습니다. 그리고 중요한 것은 안철수 인재영입위원장이 서울시장 출마 선언을 한 것은 사실 어떻게 보면 아까 나왔습니다만 스스로도 백척간두에 섰다는 표현을 쓰지 않았습니까? 그러니까 정치인 안철수로서는 사실은 목숨을 건 배팅이라고 볼 수 있는 거죠.

그러니까 그동안 대선 패배 이후에 당대표 출마 그다음에 바른정당과의 합당이라고 하는 정치적 승부수를 던지면서 지금까지 왔는데 지금 와서 서울시장 출마 선언을 결행한 다음에 서울시장 선거에서 패배할 경우에는 정치인 안철수의 미래는 없을 수도 있는 상황이어서 아마도 저 이야기가 나오는 것은 스스로는 웃으면서 서울시장 도전을 보고드린다고 이야기했습니다마는 아마도 문재인 정부에 대한 비판과 견제 심리를 갖고 있는 유권자들의 지지를 모아서 당선되지 못한다고 한다면, 그리고 야권의 대표주자로서 서울시장에 당선되지 못한다면 아마도 안철수 정치인 개인으로서는 굉장히 어려운 상황에 처할 수 도 있어서 사실은 정치적인 생명을 걸고 이번에 출마선언을 한 것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내건 키워드를 보면 바꾸자, 서울 혁신 경영 이렇게 내걸었습니다.

[인터뷰]
그렇죠. 바꾸자는 건 사실 모든 선거에서 야당 후보 기존에 있는 시장이나 대통령 기존에 있는 의원들이 도전하는 사람들이 항상 얘기하는 게 바꾸자는 거 아닙니까? 아마 앞서도 영상에서 미세먼지 이런 것들이 나왔는데 안철수 위원장이죠. ...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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