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양무진 / 북한대학원대학교 교수, 안찬일 / 세계북한연구센터 소장
우리 예술단의 평양 공연이 어제 남북 합동공연으로 공연으로 마무리가 됐습니다. 오늘 새벽 돌아온 우리 예술단은 믿기지 않을 만큼 감동이었다라면서 소회를 전하기도 했습니다. 남북 간의 문화 예술 교류가 한반도 긴장 관계를 녹이는 촉매제가 되기를 기대해 봅니다.
지금부터 양무진 북한대학원 대학교 교수 그리고 안찬일 세계북한연구센터 소장과 함께 관련 얘기 나눠보도록 하겠습니다. 안녕하십니까?
[인터뷰]
안녕하십니까?
공연 얘기니까 공연부터 먼저 보도록 하시죠. 어제 있었던 남북 합동공연 무대 잠시 보고 본격적으로 얘기 나누겠습니다. 참 감동적인 무대가 또 이어졌는데요. 2003년 남북 합동공연. 그때는 통일음악회였죠. 그때 이후에 지금 처음 있는 거죠?
[인터뷰]
글쎄요, 지금은 이제 남북 합동공연 이것은 15년 만에 처음이라고 봐야 되겠죠. 그러니까 북측 측이 있고 이미 이제 평창올림픽에 우리 측 지역에서 했. 그러나 지금은 보통 이렇게 음악을 할 경우에는 가수와 연주와 관객이 함께 어우러지는 무대 아니겠습니까? 그런 측면에서 봤을 때 이번에는 관객만 다를 뿐이죠. 어떻든 간에 남북한은 하나, 한민족 이것을 절실하게 보여주는 장면들이 아니겠냐, 이렇게 분석해 볼 수 있습니다.
안 소장님은 어떻게 보셨습니까?
[인터뷰]
저 장소가 이제 류경정주영체육관 아닙니까? 1만 2000명이 들어가는 아주 북한 최대의 공연장인데. 우리가 과거에 저 장면들을많이 봤습니다마는 모란봉악단의 공연이 저기서 많이 진행됐습니다. 중대장 정치지도원대회라든지 당대회 참가자들이 저기서 모란봉악단의 공연을 봤는데 이번에 이제 남북한 예술, 최고의 예술인들이 모여서 정말 평화의 하모니를 연출하니까 감동적일 수밖에 없고. 아마 참가했던 많은 우리 가수들, 배우들이 아마 눈물을 흘리는 것은 당연하다고 생각합니다.
평양에서 제일 큰 공연장이 류경정주영체육관입니까?
[인터뷰]
그렇습니다. 물론 인민문화궁전도 있고 좀 더 큰 데도 있지만 거기에서는 정치행사만 하지, 저렇게 문화행사는 잘 하지 않기 때문에 문화행사는 저기가 제일 크다고 할 수 있습니다. 말할 수 있습니다.
우리로 말하면 예술문화회관이나 세종문화회관 정도가 되는 그런 무대가 되는 거겠네요.
[... (중략)
▶ 기사 원문 : http://www.ytn.co.kr/_ln/0101_201804041100451555
▶ 제보 안내 : http://goo.gl/gEvsAL, 모바일앱, 8585@ytn.co.kr, #2424
▣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 http://goo.gl/oXJWJs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