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배초 인질범 '학생 잡고 투쟁하라' 환청 듣고 범행 / YTN

2018-04-03 0

어제 서울 방배초등학교에 들어가 1시간 동안 학생을 잡고 인질극을 벌였던 20대가 학생을 잡고 투쟁하라는 환청을 듣고 범행을 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경찰은 인질강요 혐의를 받는 25살 양 모 씨가 학교로 들어가서 학생을 잡아 세상과 투쟁하라. 스스로 무장하라는 환청을 듣고 교무실에 들어갔다고 진술했다고 밝혔습니다.

서초구청 계약직인 양 씨는 어제 오전 8시쯤 출근한 뒤 오전 10시 30분쯤 약을 먹기 위해 집으로 귀가했다가 우편함에서 국가보훈처에서 발송한 국가유공자에 해당하지 않는다는 통지서를 받았습니다.

통지서에는 군에서 생긴 질병이 아니어서 보상이 불가하다는 내용이 담긴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경찰은 조현병 치료를 하고 있다는 양 씨 진술에 따라 해당 병원에 사실 여부를 확인할 예정입니다.

경찰은 인질강요와 특수건조물침입 혐의 등을 적용해 양 씨의 구속영장을 신청할 방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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