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일 평양 동평양대극장에서 단독 공연을 연 우리 예술단이 오늘 북측 예술단과 합동 공연을 끝으로 16년 만의 평양 공연을 마무리합니다.
우리 예술단은 북측 시간 오후 4시, 우리 시간 오후 4시 30분 류경정주영체육관에서 북측 예술단과 합동 무대를 꾸밉니다.
프로그램 구성과 형태는 아직 확정되지 않았는데 전체 공연 시간 중 우리 측의 공연 시간이 더 많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앞서 정부지원단 관계자는 북측이 우리 예술단의 공연을 배려해 자신들의 공연시간을 합동 공연 전체 시간에서 줄였다고 밝혔습니다.
한편 우리 예술단은 어제 옥류관에서 점심을 한 뒤 공연장인 류경정주영체육관에서 리허설을 진행했습니다.
우리 예술단은 공연을 마친 뒤 태권도시범단을 포함한 방북단과 함께 밤늦게 전세기 편으로 인천공항을 통해 돌아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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