南 예술단 첫 평양공연...北 관객 '열광' / YTN

2018-04-02 1

■ 최진녕 / 변호사, 안찬일 / 세계북한연구센터 소장, 최진봉 / 성공회대 교수


우리 예술단이 16년 만에 평양에서 열린 첫 공연을 마무리했습니다. 이날 공연에는 김정은 위원장과 부인 리설주 그리고 북한 고위급 진도자들이 대거 참석해서 더 큰 화제를 모았습니다.

전문가 세 분 모셨습니다. 안찬일 세계북한연구센터 소장, 최진녕 변호사 그리고 최진봉 성공회대 교수 나오셨습니다. 세 분 어서 오세요.

[인터뷰]
안녕하십니까?


북한에도 한류가 흐르는 걸까요? 주제어 보시죠. 마지막 단체사진을 보고 많은 분들의 반응이요. 이게 현실이냐, 합성 사진같다, 이런 반응까지 나왔습니다.

[인터뷰]
그렇죠. 아무래도 김정은 위원장이 참석할 거에 대해서도 의문이 많았어요, 사실. 왜냐하면 남북 합동공연할 때 혹시 오지 않을까 하는 생각도 있었고요. 그다음에 또 끝나고 나서 저렇게 가수들과 일일이 악수하고 기념사진까지 찍는다는 것은 상당히 이례적인 거거든요. 김정일 위원장 같은 경우에도 개인적으로 만나기는 했지만 따로 공연을 보러 온 적은 없었거든요.

그러니까 남한의 가수들이 가서 공연하는 광경을 직접 보고 그다음에 직접 내려와서 악수까지고 사진까지 찍은 것은 김정은 위원장이 최초예요. 상당히 이례적인 거죠. 상당히 이례적인 일이고. 또 박수치는 것도 보면 마치 본인이 직접 참석해서 밑에 앉아있는 관객들에게 박수를 유도하는 듯한 그런 태도를 보인 걸 보면 이번 공연을 상당히 띄우려고 하는 의도를 갖고 있었다는 면이 보여지고 또 본인이 예전에 북한의 지도자와 다르게 정상국가의 원수로서 열린 마음, 오픈된 마인드를 가지고 있다고 한점을 보여주려고 한 것 같고 또 한국에 대한 긍정적인 생각을 보여주려는 시도를 한 게 아닌가 생각을 해봅니다.


최진녕 변호사님, 지금 나오고 있는 사진 저희가 단체사진에서 일부분만 떼서 봤는데 진짜 합성 같다, 이런 반응들이 많이 있었습니다.

[인터뷰]
그렇습니다. 작년까지만 해도 상상할 수 없는 모습이니까 좀 전에 처음 말씀하신 것처럼 이것이 실화냐라고 했는데 분명히 실화입니다. 아시다시피 지금 보이는 것 같은 경우에 인터넷 댓글에 보면 좌설주, 우아이린이라고 해서 부인인 왼쪽에는 리설주 그리고 오른쪽 같은 경우에는 레드벨벳의 삼촌팬으로서 가장 예쁘다는 아이린이 있어서 특별히 김정은이 아이린을...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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