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서울지역 주택 전셋값이 5년7개월 만에 하락했습니다.
한국감정원이 내놓은 지난달 전국주택가격동향을 보면 서울 주택 전셋값은 전월 대비 0.08% 하락했습니다.
월간 기준으로 서울 주택 전셋값이 떨어진 것은 2012년 8월 이후 5년 7개월 만입니다.
세입자의 주택 매수 전환에 따른 전세 수요 감소와 수도권 신규 아파트 입주 증가, 재건축 이주 시기 조정 등으로 수요가 분산된 영향이 커 보입니다.
서울의 전셋값이 약세를 보이면서 전국의 주택 전셋값은 한 달 새 0.13% 하락해 2월보다 낙폭이 확대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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