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은, 평양공연 깜짝 관람 "가을엔 서울 공연하자" / YTN

2018-04-02 6

■ 김열수 / 한국군사문제연구원 실장, 양무진 / 북한대학원대학교 교수


어제 우리 예술단의 평양 단독 공연이 있었습니다. 이 자리에 김정은 위원장 그리고 부인 리설주도 함께 관람했습니다. 김 위원장이 집권한 뒤에 우리 측 예술인들의 공연을 직접 관람한 건 처음입니다. 봄이 온다라는 공연 제목에 가을에는 결실을 갖고 가을이 왔다로 서울 공연을 제안한 김정은 위원장이기도 했습니다. 어떤 영향을 앞으로 미칠까요? 전문가와 함께 짚어보겠습니다. 김열수 한국군사문제연구원 안보전략실장, 양무진 북한대학원 대학교 교수 함께합니다. 두 분 안녕하십니까?

[인터뷰]
안녕하세요.


두 분은 일단 북한 전문가십니다. 연예 전문가는 아니십니다. 그래서 그 범위 내에서 말씀을 해 주시기 바랍니다. 어제는 다른 날도 아니고 딱딱한 얘기를 했던 날도 아니고 우리 가수들이 가서 공연을 한 날이기 때문에 일단 공연, 그 부분이 있으니까요. 다시 한 번 보고 질문드리도록 하겠습니다. 가수 조용필 씨의 공연이 준비돼 있습니다. 함께 보시죠.

[조용필 / 가수 : 제가 지금으로부터 13년 전 제가 평양에 와서 공연을 했습니다. 그때 평양에서 많은 분들께서 저의 음악과 노래를 통해서 서로의 마음을 이해하고 교감을 했습니다.]


조용필 씨 같은 경우는 13년 전에도 콘서트를 평양에서 한 적이 있잖아요. 이번이 두 번째 공연이니까요. 여러 번 공연했었나요?

[인터뷰]
제가 알기로는 두 번째 공연으로 알고 있습니다. 역시 한반도에 봄은 오겠구나, 저도 평양에서의 노래이지만 느낄 수 있다는 생각이 들고 가장 중요한 것은 우리가 우리 민족이 한민족이다 이건 다 알고 있는 거고 특히나 언어공동체, 다시 말해서 말이 통한다. 이것이 결국은 뭡니까? 굉장히 동질성뿐만 아니고 이해력이 빠르잖아요. 그래서 비록 음악의 봄, 앞으로는 정치적인 봄, 더 나아가서 안보적인 봄 이렇게 확대되는 것이 필요한 것이 아닌가 생각이 듭니다.


그 겨울의 찻집 노래 불렀는데 좋아하시나요?

[인터뷰]
저는 워낙 조용필 팬입니다. 저는 워낙 좋아해요. 그런데 대신에 아이돌, 아이돌 그룹 중에서는 소녀시대 그 부근까지는 기억을 하는데 레드벨벳으로 넘어오면 저보다는 제 아이들이 훨씬 더 좋아하죠. 저는 아무래도 최진희 씨나 이선희 씨를 좋아하는 편입니다.


북한에서도 조용필 씨를 잘 알...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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