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임시국회가 오늘부터 한 달 일정으로 시작됩니다.
이번 임시국회에서는 정부가 청년 일자리 창출 등을 위해 편성한 4조 원 규모의 추가경정예산안을 심의할 예정인데 오는 9일 추경안과 관련한 이낙연 국무총리의 국회 연설이 예정돼있습니다.
이와 관련해 한국당과 바른미래당 등 야당은 본예산이 집행된 지 3개월밖에 안 된 시점에서 추경을 다시 하겠다는 것은 문제이며 지방선거를 염두에 둔 선심성 추경이라고 주장하며 강력히 반대하고 있어 추경안 처리에 난항이 예상됩니다.
국회는 또 오는 10일부터 12일까지 사흘 동안 대정부질문을 벌여 이달 27일 열릴 남북 정상회담 등 정치 통일 외교 안보 분야와 경제 분야, 그리고 교육 사회 문화 분야에 대한 정부 정책을 놓고 공방을 벌입니다.
특히 개헌안 논의와 관련해 여야가 문재인 대통령의 국회 '개헌 연설' 방안에 합의한 만큼 문 대통령의 국회 연설이 4월 임시국회 기간에 있을 예정이지만, 개헌 시기와 권력구조 개편 등을 놓고 벌여온 여야의 대립과 갈등은 4월 임시국회 기간에도 계속될 것으로 전망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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