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감독원이 최흥식 전 금감원장의 사퇴 배경이 된 지난 2013년 하나금융 채용 비리 의혹에 대한 특별검사 결과를 내일 발표합니다.
하나금융 채용 비리 특별검사단은 내일 오전 9시 금감원 기자실에서 2013년 채용 비리 의혹에 대해 한달여 동안 조사한 내용을 발표할 예정입니다.
금감원은 전임 원장의 사임으로 연결된 이번 사안에 대한 자체 판단을 최대한 배제하고, 특별검사단이 확인한 관련 자료들을 검찰에 넘긴 뒤 사안을 마무리할 계획입니다.
최 전 원장은 2013년 하나금융지주 사장 재직 시절 하나은행 공채에 응시한 친구의 아들을 인사 추천하는 등 특혜를 준 의혹으로 최근 사퇴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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