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지역 섬 대표 음식이 개발 3년 만에 지역을 상징하는 먹거리로 자리를 잡았습니다.
독특하고 뛰어난 맛 덕분에 섬을 알리는데 한몫을 하는 것은 물론 매출 실적 또한 매년 크게 늘고 합니다.
김종술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인천 섬 주민들이 개발한 대표 음식 시식회가 열리고 있습니다.
본격적인 행락철을 맞아 관광객들을 대상으로 섬 음식을 알리기 위한 행사입니다.
관광객들을 맞이한 음식은 지난해 개발한 백령도 해초 비빔밥과 덕적도 간자미 찜입니다.
해초 비빔밥은 백령도를 대표하는 다시마와 해초류, 간자미 찜은 덕적도 간자미와 콩나물을 주재료로 만들었습니다.
[윤혜정 / 섬 관광객 : 간자미 무침 진짜 담백하고 맛있어요. (다음에) 덕적도에 꼭 가보려고 해요.]
인천 섬 대표 음식은 특색 있는 섬 먹거리 개발을 위해 지난 2016년 장봉도와 볼음도 등에서 첫선을 보였습니다.
개발 3년째인 올해는 자월도와 연평도에서도 지역 대표 음식을 출시할 예정입니다.
섬 대표 음식은 지역 특산물을 활용하는 데다 요리 전문가와 공동 개발하는 덕분에 관광객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개발한 5개 섬 음식 모두 식당 매출이 매년 20%가량 늘어날 정도로 인기가 있습니다.
[유정복 / 인천 시장 : 주민들에게 잘 홍보해서 도서 지역의 발전을 가져오고 인천 보물섬 프로젝트를 완성해 나갈 계획입니다.]
인천시가 전국 최초로 개발한 섬 대표 음식이 지역 주민들의 소득 증대는 물론 섬을 알리는데도 톡톡히 한몫을 하고 있습니다.
YTN 김종술[kjs@ytn.co.kr]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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