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층 난간 매달린 90대 치매환자 긴급 구조 / YTN

2018-03-31 3

아파트 고층 베란다 난간에 매달린 90대 치매 환자가 30여 분만에 긴급 구조됐습니다.

오늘 오전 9시 반쯤 서울 성동구 금호동의 한 15층짜리 아파트 14층 베란다 난간 바깥에 사람이 있다는 신고가 성동소방서에 접수됐습니다.

신고 후 3분 만에 아파트 현장에 도착한 소방대원들은 지상에 에어 매트를 설치하고 15층 집 실내로 들어가 할아버지에게 인명구조용 안전띠까지 채운 다음 오전 10시 3분쯤 15층 실내로 끌어올려 구조에 성공했습니다.

확인 결과 이 할아버지는 15층에 거주하는 95살 정 모 씨로 평소 치매와 정신질환을 앓았는데 밖으로 나가려다가 출입문을 제대로 열지 못하자 베란다로 나간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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