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이 온다' 예술단·태권도 시범단 평양행 / YTN

2018-03-31 1

■ 양무진 / 북한대학원대학교 교수, 홍현익 / 세종연구소 수석연구위원


오늘 오전에 우리 예술단과 태권도 시범단이 평양 공연을 위해서 방북길에 올랐습니다. 우리나라 가수가 평양에서 공연하는 것은 지난 2005년 조용필 씨의 단독 콘서트 이후 13년 만입니다.

자세한 내용 홍현익 세종연구소 수석연구위원 그리고 양무진 북한대학원대학교 교수와 함께 이야기 나눠보겠습니다. 안녕하십니까?

[인터뷰]
안녕하십니까?


도종환 문화체육부 장관이 이끄는 방북단. 이에 앞서서 기술진 70여 명은 먼저 북한에 갔고요. 오늘 본진 120여 명이 방북했습니다. 출발하기 전에 간단한 인터뷰를 했었는데 그 내용 함께 보시겠습니다.

[윤상 / 남측 예술단 예술감독 : 지금 이 공연을 바라보는 시선이 한 가지만 있는 것이 아니라는 것도 알고 있습니다. 공연 제목 '봄이 온다'처럼 한반도에도 그런 평화의 봄이 함께할 수 있는 염원을 담아서 끝까지 최선을 다하고 돌아오겠습니다. 많은 응원 부탁 드리겠습니다.]

[조용필 / 가수 : 여기서 공연하듯이 북측에 가서도 편안하게 공연할 겁니다. 저뿐만 아니라 여러 가수들 긴장할 것도 없고 연습도 다 마쳤고. 그래서 즐겁고 편안하게 저희의 음악을 보여드리겠습니다. 잘하고 오겠습니다.]

[최진희 / 가수 : 남측과 북측 따뜻한 마음이 서로 전해지고 공감할 수 있는 무대가 되기를 바랍니다. 열심히 하겠습니다.]

[이선희 / 가수 : 즐겁게 하고 오겠습니다.]

[강산에 / 가수 : 많은 사람의 염원을 담아서 목청껏 노래하고 오겠습니다. 잘 다녀오겠습니다.]

[김광민 / 재즈 피아니스트 : 뜻깊은 일에 함께할 수 있게 돼서 큰 기쁨이고 영광입니다.]

[윤도현 / 가수 : YB는 16년 만에 다시 공연을 가게 되었는데 그때도 감동적이었지만 이번에도 감동적인 공연이 되도록 하겠습니다.]

[백지영 / 가수 : 선배들의 이끌어줌에 맞춰서 즐겁고 북측에 계신 분들과 잘 섞이는 좋은 공연 만들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정인 / 가수 : 가서 진심을 다해서 노래 잘하고 오겠습니다. 고맙습니다.]

[알리 / 가수 : 소제목 '봄이온다'처럼 따뜻한 봄 전해드리고 오겠습니다.]

[레드벨벳 / 가수 : 해피니스 레드벨벳입니다. 저희가 막내니까 밝은 에너지 북측까지 꼭 전달하겠습니다.]

[최희선 / 위대한 탄생 밴드 : 저희 위대한 탄생이 13년 전에 단독 공연을 다...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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