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문성묵 / 한국국가전략연구원 센터장
다음 달 27일 판문점 남측 평화의 집에서 열리는 2018 남북 정상회담을 앞두고 준비 작업이 초읽기에 들어갔습니다. 문성묵 한국국가전략연구원 센터장과 함께 관련소식 알아보겠습니다.
오늘 문재인 대통령이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의 특별 대표 자격으로 방한했죠. 어제 양제츠 중국 외교담당 정치국 위원이 왔는데요. 오늘은 오후 3시 반부터 4시 40분까지 긴 시간, 1시간 10분가량 면담을 했어요. 조금 전에 청와대에서도 브리핑이 있었는데요. 어떤 얘기들이 나온 것 같습니까?
[인터뷰]
일단 이번에 양제츠 국무위원의 방한은 지난번 김정은 위원장의 방중 시 시진핑 주석과 회담했던 내용들, 그런 것들을 우리 한국 정부에 설명을 하고 또 앞으로 있을 남북 또 북미 정상회담에서 중국이 기여하는 역할을 하겠다, 그런 것들을 의지를 표명하고 내용을 설명하는 아마 그런 자리가 된 것으로 생각이 되고요.
우리 대통령께서도 한중 간의 이렇게 긴밀한 소통이 이뤄지는 것을 평가하고 특히 북중 간에 그런 협상이 결국 앞으로 있을 일련의 정상회담에 기여할 것으로 아마 기대하는 그런 의지를 표명했을 것으로 생각이 됩니다.
그리고 지금 나오는 얘기는 작년에 문재인 대통령께서 북경을 방문해서 시진핑 주석과 회담을 했는데 그때 합의한 내용들, 특히 한중 간에 합의한 그 내용들이 성실히 이행되도록 요청하는.. 특히 지금 보면 중국의 사드 보복으로 인해서 어려움을 당하고 있는 우리 기업들, 이런 부분들에 대해서 중국이 배려하고 그런 조치를 해 달라는 그런 내용이 있었고요.
끝으로 최근에 미세먼지 때문에 상당이 어려움을 당하고 있는데 이 부분에 대해서 중국의 일정한 역할 또 한중 간의 협력 이런 문제들도 함께 논의된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중요한 양국 간의 현안들도 많이 논의가 됐고요. 그리고 오늘 대통령 면담에 앞서서 어제 오후에는 정의용 국가안보실장과 만찬을 했고요. 만찬을 겸한 회동을 했고 오늘은 강경화 외교부 장관과 회동을 하지 않았습니까? 여기에서 많은 얘기들이 나왔을 것 같은데요. 최근 한반도 정세에 대한 얘기들이 많이 나왔겠죠?
[인터뷰]
결국은 중국은 기본적으로 남북관계가 개선되는 이런 상황에 대해서 긍정적으로 평가를 했죠. 이런 부분들에 대해서 이것이 한반도의 비핵화와 또 남북관계 개선 그리...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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