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추락 임박 톈궁 1호…영향권 국가들 '비상'
- '곧 추락' 톈궁 1호…중국 최초 우주정거장
- 현재 추락 예상 지역에 우리나라도 포함
- 인공위성·우주물체 추락…과거에는 어땠나
■ 방송 : YTN 뉴스 인
■ 진행 : 오점곤 앵커
■ 출연 : 이태형 / 한국우주환경과학연구소 소장
◆ 앵커 : 톈궁 1호가 중국 거잖아요. 그런데 어쨌든 지금은 기능을 다하고 떨어지고 있어서 그러면 이거 만약에 가능성이 그렇게 높지 않지만 누가 맞았거나 피해가 났어요. 그러면 이거 중국이 책임을 지는 겁니까?
◇ 인터뷰 : 그렇습니다. 1964년 우주조약이 있었고 71년도에 우주책임협약이라는 게 있었는데 우주 물체는 소유한 국가에서, 민간이 쐈더라도 그 나라에서... 소유한 나라에서 책임을 지는 부분이거든요. 여기 같은 경우 톈궁1호에 위험 물질도 일부 있다라고 했기 때문에 이런 연료가 있거든요. 이 자체가 만약에 중간에서 터져서 날아가면 괜찮은데 땅에 연료통이 남아서 도착한다면 거기에서 이것이 새어 나오면 상당히 사람들한테 유독한 물질이기 때문에 해가 올 수 있고. 그런데 이런 것들의 책임은 결국 중국이 져야 되는데 보험에 가입된 것은 이미 다 지났을 것이고 아마 정부에서 보상해 주고 구상권을 청구해야 할 것 같습니다.
◆ 앵커 : 혹시 이런 일이 예전에도 있었습니까?
◇ 인터뷰 : 기본적으로 위성이 수면 아래로 떨어지는 경우가 가끔 있었고 1979년도에 미국의 우주정거장 스카이랩이라는 게 인도양으로 떨어진 적이 있고 2002년도에 기억하실지 모르지만 러시아의 미르라고 하는 우주정거장, 태평양으로 수장시킨 적도 있었고 이런 것들은 통제가 된 상태에서, 이번 것은 통제가 안 된 상태.
◆ 앵커 : 자유낙하입니까?
◇ 인터뷰 : 거의 자유낙하에 가깝죠. 중간에 자유낙하라기보다는 공기와 마찰 때문에 정확히 어느 정도의 마찰이 있고 모양이 날렵한 모양도 아니기 때문에 정확한 위치는 알 수 없지만 아무튼 간에...
◆ 앵커 : 제 질문보다는 자막이 먼저 나갔는데 혹시 그래서 다친 경우 있었습니까, 사람이?
◇ 인터뷰 : 공식적으로 다친 사람이 없었고요. 다만 예전에 파편 정도가 가벼운 파편 정도가 사람 몸을 스친 경우는 있더라는 보고는 있는데 실제로 우주 물체에 맞아 가지고 사람이 다쳤다 이런 것은 보고된 적은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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