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민희 / 前 더불어민주당 의원, 이상일 / 前 새누리당 의원
문재인 대통령과 북한 김정은 위원장이 오는 4월 27일 판문점 우리 측 지역이죠. 평화의 집에서 정상회담을 열기로 합의했습니다. 11년 만에 열리는 세 번째 남북 정상회담, 어떤 결실을 맺을 수 있을까요. 전직 의원 두 분 모셨습니다.
최민희 전 더불어민주당 의원, 이상일 전 새누리당 의원과 함께하겠습니다. 오늘 고위급 실무회담에서 11년 만의 정상회담 개최 일정이 확정이 됐습니다. 다음 달 27일이니까 이제 한 달도 채 남지 않았는데 굉장히 속도감 있게 그래도 정상회담이 진행되는 것 같아요. 오늘 고위급 실무회담 그 결과 어떻게 보셨나요?
[인터뷰]
오늘 오전에 고위급 대표들이 만나서 일단은 일정을 합의했는데 우리 측이 제시한 26일, 27일 중에 하나 북한이 27일로 골랐거든요. 그러니까 금요일인 것 같아요. 결국은 일단은 남북한 양측이 서로 예상한 대로 순조롭게 진행을 하고 있다 이런 느낌이 들고 의제에 대해서는 오늘 깊은 논의는 안 됐던 것 같아요.
그러니까 합의문에 따르면 기타사항은 문서로 교환한다고 했고 오늘 일단 합의한 것은 의전, 경호, 보도문제와 관련해서는 4월 4일 실무회담을 열어서 하고 통신 문제는 또 별도로 날을 잡기로 한 것 같습니다. 그래서 일단은 순조로운 출발을 했다는 생각을 하고 기대감을 가져봅니다.
결국은 문재인 대통령께서 강조했던 북한의 비핵화 문제와 한반도 평화 체제를 어떻게 하면 동시에 할 수 있을까 이런 목표를 우리는 갖고 있고 북한은 지금 김정은이 중국을 방문해서 단계적인 조치를 한미가 취해 주기를 원한다는 취지의 이야기를 해서 그 본뜻이 어떤지 궁금하고요.
결국은 북한이 어떻게 나올지는 지켜봐야 되지만 저는 개인적으로 북한에게 이번이 마지막 기회다, 이런 이야기를 하고 싶어요. 왜냐하면 미국은 굉장히 강경파들로 포진하고 있기 때문에 미국은 또 과거 북한의 살라미 전술에 대해서 결국은 시간 끌기를 했다, 북한의 시간만 벌어준 셈이다 이런 판단을 하고 있기 때문에 그때처럼 안 가겠다라는 거거든요.
그러니까 북한에서도 이번에 남북 정상회담, 그다음에 이어질 북미 정상회담에서 정말 완전한 비핵화를 해야 북한이 국제사회의 일원으로서 대접받는다 이런 생각을 꼭 하기를 바란다, 이런 이야기를 하고 싶습니다.
의제 관련해서는 조...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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