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북 고위급 회담, 정상회담 밑그림 나오나 / YTN

2018-03-29 0

■ 정영태 / 북한연구소장, 이인배 / 한반도미래포럼 수석연구위원


다음 달에 열릴 남북 정상회담과 관련한 고위급 회담이 오늘 열리는데요. 관련 내용 자세히 짚어보겠습니다. 정영태 북한연구소장, 이인배 한반도미래포럼 수석연구위원과 함께하겠습니다. 안녕하십니까?

먼저 오늘 열리게 되는 남북 고위급회담부터 살펴보도록 하죠. 10시, 우리 시각으로 10시에 판문점 북측 지역인 통일각에서 열리게 되는데요. 우리 측 대표가 수석대표로는 조명균 통일부 장관이고 천해성 차관, 또 윤영찬 수석까지 3명이 가게 됩니다. 각각 맡은 역할이 따로 있죠?

[인터뷰]
그중에서도 윤영찬 국민소통수석이 참석하게 된다는 것은 상당히 이례적이다라는 생각이 듭니다. 왜 그러냐 하면 이제까지 우리가 대북 정책이라고 하는 것은, 특히 남북 관계에 있어서 국민들의 정확한 이해, 이것이 잘못돼버렸을 경우에는 상당히 부정적인 여파들이 많았다 이렇게 볼 수 있죠. 그런 차원에 있어서 차라리 국민소통수석이 직접 들어가서 전반적인 것을 파악하고 이런 것을 중심으로 또 역할을 한다면 상당히 기능적으로도 필요한 것이 아닌가 이런 생각이 되고요.

그다음에 동시에 조명균 통일부 장관은 잘 아시다시피 실질적으로 남북한 대화라든가 이 관계개선에 있어서 어떤 의미에서 실질적인 총수라고 봐야 되겠죠. 그렇기 때문에 조명균 장관이 나가는 건 지극히 자연스러운 거고 그다음에 이어서 차관까지 같이 나가는 것, 이것도 조금 이례적인 측면이 있습니다.

항상 보면 장관이 이런 회담에 나갔을 때는 차관은 여기에 남아서 실무를 지휘를 한다든가 할 수 있는 그런 측면이 사실 있는데 이번에 그만큼 남북 고위급대화 자체가 중차대하다는 것을 아마 고려를 한 측면이 있다 이렇게 볼 수 있습니다.


북측에서는 리선권 조평통 위원장을 단장으로 세 명이 나오는데 모두 조평통 출신으로 나오고 구성이 돼 있어요. 어떻게 볼 수 있을까요?

[인터뷰]
조평통 인물들로만 다 구성되어 있습니다. 리선권, 전종수, 김명일 같은 경우에는 특별히 남북관계 속에서 부각되지 않은 인물인데 원래 서기실 인물인지 조평통 인물인지 아직까지 정확하지는 않습니다. 신분이 그냥 타이틀은 조평통 부장으로 나와 있기는 합니다마는 추측컨대 윤영찬 청와대 국민소통수석이 가는 만큼 그쪽 서기실에서 김정은의 속내를 대변하거나...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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