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마존, '트럼프 표적설'에 시총 34조 증발 / YTN

2018-03-28 5

세계 최대 전자상거래업체 아마존이 트럼프 대통령의 공격 표적이 돼 세무조사를 받을 수 있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주가가 폭락했습니다.

현지시각 28일 아마존 주가는 장중 7%대까지 빠졌다가 4.38% 떨어진 상태로 장을 마쳐, 시가총액으로는 34조 원이 증발했습니다.

앞서 인터넷매체 '악시오스'는 트럼프 대통령이 "쇼핑몰과 소매점포들이 아마존 때문에 모두 망하게 생겼다"는 몇몇 지인들의 불만을 듣고 아마존에 대한 세무조사를 언급했다고 전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취임 직후에도 트위터를 통해 "아마존이 세금을 내는 소매상에 큰 손해를 끼치며 수많은 일자리가 사라지고 있다"며 아마존에 대해 적대적인 입장을 보여온 상태여서 이번 세무조사 보도는 시장에 큰 영향을 미쳤습니다.

하지만 새라 샌더스 백악관 대변인은 브리핑에서 "악시오스 보도에 대해 현재 아마존에 대해 추진하려는 특별한 정책이나 조치는 없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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