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북 정상회담 준비를 위한 고위급회담이 오늘 판문점 북측 지역 통일각에서 열릴 예정입니다.
우리 측 대표단 수석대표인 조명균 통일부 장관은 판문점으로 떠나기에 앞서 비핵화 문제는 정상회담에서 중점적으로 논의할 의제라고 말했습니다.
취재 기자 연결합니다. 왕선택 기자!
오늘 고위급 회담에서 남북 정상회담 날짜가 결정이 될까요?
[기자]
오늘 회담의 중요한 과제 중의 하나가 정상회담 일정을 확정하는 것입니다.
우리 대표단 수석대표인 조명균 통일부 장관도 잠시 전 판문점으로 떠나기에 앞서 잠시 기자들과 만나 오늘 회담에서 정상회담 날짜를 정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조명균 장관은 비핵화 문제에 대해서도 정상회담 의제로 비중 있게 다루겠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조 장관은 한반도 비핵화 문제는 지난 1월 9일 남북고위급회담, 그 뒤에 고위급대표단 오고 특사 교환방문하는 그런 과정 속에서 가장 중요한 의제로 논의돼 왔고, 앞으로도 중점 두고 논의할 내용이라고 말했습니다.
정상회담 의제로 우리 정부는 한반도 비핵화 외에도 군사적 긴장 완화를 포함한 항구적 평화 정착, 남북관계 진전 등을 상정해놓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정상회담 일정에 대해서 우리 정부는 일단 4월 말 당일치기로 진행하는 방안을 우선적으로 검토하지만, 이틀 동안 진행하되 각각 출퇴근하는 방식도 고려 중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우리 대표단은 조명균 장관 외에 천해성 통일부 차관, 윤영찬 청와대 국민소통 수석까지 모두 3명으로 구성됐습니다.
북측은 리선권 조국 평화통일위원장을 단장으로 전종수 조평통 부위원장과 김명일 조평통 부장 등 3명으로 대표단을 꾸렸습니다.
지금까지 삼청동 남북회담 본부에서 YTN 왕선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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