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9년 역사의 한국 철도산업 재도약을 위해 철도 전문기관들이 손을 잡았습니다.
한국철도시설공단과 한국철도공사가 상호 협력체계를 구축하고, 철도산업의 새로운 교두보를 만들어 해외 진출에도 적극 나서게 됩니다.
이정우 기자입니다.
[기자]
지난 2004년, 경부 1단계 고속철도 개통 이후 폭발적인 여객수요 증가와 광역·일반 철도망 확대 등 비약적 성장을 해온 한국 철도.
철도 건설과 운영을 각각 맡고 있는 한국철도시설공단과 한국철도공사가 손을 잡았습니다.
상호 전문성을 접목해 철도 공공성을 강화하고 철도산업의 재도약을 위해서입니다.
[오영식 / 한국철도공사 사장 : 안전한 철도 운영과 또 미래 경쟁력 확보를 위해서 필요한 협력사항들을 같이 풀어나가는 그런 방식을 합의했습니다.]
우선, 철도건설·운영·유지보수 등 분야별 실무협의를 활성화하고 협력관 합동근무 등 인사교류를 통해 상호 협조체계를 강화하게 됩니다.
긴밀한 협력과 소통이 철도 공공성 강화를 통한 사회적 가치실현의 출발점이라는 판단 때문입니다.
[김상균 / 한국철도시설공단 이사장 : 건설 노하우 또 차량기술, 또 운영 노하우까지 합해서 그런 해외 민자사업으로 지향한다면 아마 우리가 해외에서 우리 철도 수출하는데 대단히 큰 장점이 있을 거라고 생각됩니다.]
노사 신뢰와 협력을 통한 상생의 신노사문화를 구축하고, 일자리 창출과 사회적 가치 실현을 위해 노사 공동선언도 채택했습니다.
[이종아 / 한국철도시설공단 노사협력부 : 철도 여러 가지 정책이라든지 모든 방면에 대해서 서로 논의해서 좋은 방향으로 같이 좀 나갔으면 좋겠습니다.]
국민에게 사랑받고 지역과 상생하는 공공철도 시대를 함께 열고, 해외 철도사업 공동 진출 등 철도산업 경쟁력 제고를 위한 움직임이 본격화되고 있습니다.
YTN 이정우[ljwwow@ytn.co.kr]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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