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성교 / 바른정책연구원장, 유용화 / 한국외대 초빙교수
그제 구치소에 수감된 이명박 전 대통령이 내일 오후 구속 후 첫 옥중 조사를 받습니다. 또 부인 김윤옥 여사에 대한 검찰 조사 역시 불가피하다는 전망인데요. 자세한 내용 유용화 한국외대 초빙교수, 서성교 바른정책연구원장과 짚어보겠습니다. 안녕하십니까?
[인터뷰]
안녕하세요.
내일 오후 검찰이 동부구치소를 방문해서 이 전 대통령을 조사한다는 건데요. 방문조사이지 않습니까? 이것 또한 전직 대통령 예우 차원인가요?
[인터뷰]
그런 것도 있고요. 그리고 아무래도 대통령이 만약에 검찰청사로 소환돼서 조사받게 되면 경호라든가 보안 문제라든가 이런 게 있지 않겠습니까? 그런 부분을 고려하는 것 같고요. 지금 앵커께서 지적하신 대로 예우 차원도 있는 것 같고요. 또 만에 하나 지금 어떻게 될지 모르겠습니다마는 출두를 요구했는데 출두하지 않을 수도 있단 말이죠. 그럼 검찰 입장에서는 골치아파지죠. 워낙 혐의가 방대하지 않습니까? 18개 혐의이기 때문에 시간 문제 이런 것도 있습니다.
말일까지, 3월 31일까지 현재까지 구속 시간인데 열흘 정도 더 연장할 수 있다는 것 아닙니까? 4월 10일까지는 지금부터 한 20일 정도는 검찰 조사를 마쳐야 되도에 그렇기 때문에 교도소를 가서 방대한 혐의에 대해서 질의응답을 하고. 확인하는 거겠죠. 이명박 전 대통령이 혐의 인정을 안 하고 있으니까. 그런 부분 때문에 아마 방문 조사를 계획하고 있는 것 같습니다, 검찰에서는.
앞서 말씀드린 대로 옥중 첫 조사이지 않습니까? 일단 이번에도 다스 문제로 출발하겠죠.
[인터뷰]
아무래도 다스 누가 소유하고 있느냐, 이게 국민적 또 언론, 검찰 수사의 초점이었습니다. 지난 검찰 조사에서도 다스 실소유주 의혹에 대해서 검찰이 상당 부분 조사를 많이 했는데 아무래도 조사가 이루어진다면 다스가 첫 번째 수사 초점이 될 것 같습니다. 다스는 다스 실소유주 의혹과 더불어 지금 현재 이명박 전 대통령이 구속돼 있는 사유 중에서 혐의가 가장 많습니다. 약 배임횡령 혐의 350억 정도 규모가 크기 때문에 다스 문제를 조사할 필요가 있고요.
또 이 다스 문제에서 BBK 투자 문제 또 도곡동 땅 문제, 삼성에서 변호사 대납 의혹 문제와 연결되어 있기 때문에 다스의 설립 문제, 다스의 운영 문제, 다스의 소유의 문제,...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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