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대통령의 아랍 에미리트 공식 방문을 계기로 두 나라 정부가 모두 5건의 양해각서를 체결했습니다.
이 가운데 가장 관심을 끄는 양해각서는 '재생 에너지와 에너지 신산업 협력 MOU'로 바라카 원자력 발전소 건설 사업 등 원전 분야에 집중됐던 양국 간 협력 분야를 재생 에너지와 에너지 관련 신산업으로 확대하는 것을 주요 내용으로 하고 있습니다.
또 '과학기술과 ICT 협력 MOU'는 협력을 위한 공동위원회 설치와 기업 간 전자상거래 활성화, 인적 교류 강화 등의 내용이 담겨 있습니다.
또한 '중소기업과 혁신 MOU'에는 중소기업과 중견기업 공동 프로젝트 수행과 청년·기술 교류 프로그램 활성화 등의 내용이 포함돼 있습니다..
문 대통령과 아랍에미리트 모하메드 왕세제가 참석한 가운데 체결된 양해각서는 에너지와 국방 등 기존 협력분야를 넘어 미래 지향적 실질 협력으로 발전한 양국 관계의 발전상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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