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서 항공사 기내식 시설 신축 현장 큰불...2명 부상 / YTN

2018-03-25 0

오늘 오전 10시 40분쯤 인천국제공항 외곽에 있는 항공사 기내식 제조시설 신축현장에서 불이 나 건물 내부를 태우고 2시간 20분 만에 진화됐습니다.

불이 났을 당시 신축 중인 건물에 있던 근로자 260여 명은 신속히 대피해 피해는 없었지만, 진화 과정에서 소방공무원 2명이 다쳤습니다.

소방 당국은 화재 현장에 펌프차·물탱크 등 장비 70대를 투입해 오후 1시쯤 큰 불길을 잡고 잔불을 정리했습니다.

인천소방본부는 불이 확대될 가능성이 있다고 보고 대응 3단계를 차례로 발령했다가 낮 12시 20분쯤 대응을 1단계로 낮췄습니다.

대응 3단계는 인천뿐 아니라 서울·경기 등 인접 지역 소방 인력·장비까지 동원하는 최고 단계 경보령입니다.

소방당국은 건물 3층에서 용접 작업을 했다는 현장 관계자 진술을 토대로 화재 원인과 피해 규모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불이 난 건물은 지하 1층, 지상 3층, 연 면적 2만2천㎡ 규모로 작년 7월 착공했으며 국내 항공사와 중국 항공사의 기내식 공급을 위한 합작 회사 시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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