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낮 12시 40분쯤 서울 지하철 3호선 충무로역에 인근 주택에서 난 화재 연기가 유입돼 시민들이 대피했습니다.
이 사고로 서울 지하철 3호선 양방향 운행이 35분 동안 중단됐다가 오후 1시 15분 재개됐다고 서울교통공사 측이 밝혔습니다.
목격자들은 전동차가 충무로역에 진입했을 때 화재 연기가 유입됐으며 이후 12시 50분쯤 대피 방송이 나와 시민들이 역 밖으로 나왔다고 밝혔습니다.
소방당국은 충무로역에서 동대입구역까지 지하철 터널로 소방대원들을 투입해 확인한 결과 인근 주택에서 난 화재 연기가 환기구를 통해 유입된 것으로 일단 파악하고 정확한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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