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의 공원에서 놀이기구가 멈춰 서 놀이기구 탑승객들이 1시간 30여 분 이상 공중에 매달리는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오늘 오후 3시 반쯤 광주 중외공원 놀이동산에서 놀이기구가 멈춰서 긴급 출동한 119구조대가 탑승객 5명을 구조했습니다.
'와이키키'라는 이름의 놀이기구는 탑승객을 태운 구조물을 공중에서 360도 돌리던 중 4미터 높이에서 45도로 기운 채 멈춰섰습니다.
119구조대는 바닥에 에어백을 설치하고, 기구에 사다리를 대고 올라 구조 작업을 벌인 끝에 탑승객들을 안전하게 구조했습니다.
경찰은 놀이동산 관계자를 대상으로 기구 안전점검 등에 문제가 없는지 조사할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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