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피릿 항공사 햄스터 데리고 타도 된다더니..시간되자 변기에 넣고 내리라고 제안

2018-03-21 0

메릴랜드, 볼티모어 — 고객서비스 한번 끝내주네요!

미국의 한 대학생이 자신의 정서안정 보조동물인 햄스터를 변기통에 넣고 물을 내려야했다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스피릿항공사가 그녀를 이 털복숭이 햄스터 친구와 함께 비행기에 타지 못하게 했기 때문입니다.

지난 11월, 21세인 벨렌 알데코세아 씨는 페블스라는 이름의 그녀의 작은 햄스터 친구와 함께 비행기에 탑승할 수 있는지를 스피릿 항공사 측에 2번이나 문의했고, 항공사측은 여기에 오케이를 했죠.

페블스는 알데코세아 씨가 학교를 다닐 동안 목에 종양이 생겼을 때,의사가 승인한 정서안정 보조동물이었습니다. 그녀는 페블스를 동반하고 다녔다는 말을 전했습니다.

알데코세아 씨는 지난 11월 포트로더데일로 돌아가는 도중 볼티모어에 도착했는데요, 스피릿 항공사는 그녀러 하여금 햄스터를 들고 탑승하지 못하게 했습니다.

그녀는 스피릿 항공사 직원이 그녀에게 동물을 놓아주던지 아니면 변기통에 넣고 물을 내리라고 제안했다고 주장했는데요, 무슨 그 따위를 방법이라고 제안하는거죠?

알데코세아 씨는 페블스를 놓아주는 것을 생각해봤지만, 페블스의 목숨을 끝내주는 것이 더 인도적일 것이라고 생각을 했고, 물을 내렸죠. 페블스, 바이바이!

이번 사건과 관련해, 알데코세아 씨는 항공사 측을 대상으로 고소장을 접수할 생각입니다. 알데코세아 씨 측 변호사는 항공사측이 직원이 햄스터를 변기에 넣고 물을 내리라고 제안했다는 사실을 부인했다고 전했습니다.

스피릿 항공사 대변인은 알데코세아 씨에게 직원이 탑승이 허용된 동물과 관련된 제대로된 정보를 그녀에게 제공하지 못한 것에 대해 죄송하며, 그녀가 직접 햄스터의 삶을 마감하기로 한 이야기를 듣고 가슴이 정말 아프다는 말을 전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