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미애 / 더불어민주당 대표 : 국방부가 탄핵 촛불집회 당시 위수령 발동을 검토한 문건이 공개되었습니다. 위수령은 국회 동의 없이도 특정 지역의 치안유지를 위해 군 병력을 출동시킬 수 있는 조치입니다. 더 나아가 병력출동의 근거로 계엄령이 더 적합하며 무기사용 범위까지 검토한 것으로 확인됩니다. 실로 충격적인 일이라 하지 않을 수 없습니다. 이 문건을 한 전 장관이 누구의 지시나 요청으로 작성하게 한 것인지, 그리고 이 문건을 누구에게 보고하고 어떤 논의를 거쳤는지 밝혀내야 할 것입니다.]
[김무성 / 자유한국당 북핵폐기특위위원장 : 북한이 언급하는 비핵화 의미가 무엇인지 정확한 의미도 모호합니다. 과거의 남북 대화는 늘 봄이 오는 듯했다가 다시 추운 겨울로 회귀하는 악순환의 연속이었습니다. 문재인 정부는 북한의 비핵화 의사 발언을 두고 마치 당장 북핵 문제가 모두 해결되고 한반도에 평화의 봄이 오는 것처럼 국민을 호도하고 국민 안보의식을 약화해서는 절대로 안 됩니다. 자유한국당은 완전한 북핵폐기를 전제로 하지 않는 남북 대화는 아무런 의미가 없다는 점을 강조합니다.]
[안철수 / 바른미래당 인재영입위원 : 우리가 6·13 지방선거-국회의원 재보선에 내세울 좋은 후보를 찾는 만큼 기득권 정치에 진절머리가 난 국민은 환호할 것입니다. 우리가 국정의 방향을 잃고 헤매는 정부 여당을 제대로 견제할 참신한 지방정부를 구축할 때, 바른미래당은 집권 가능한 대안 정당으로 우뚝 설 것이다. 6·13 선거의 승리로 우리가 '대표 야당'이 될 때, 아직도 부패 정권 10년의 몽환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는 자유한국당은 이슬처럼 사라질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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