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성북구 주택가에서 주택 담벼락이 무너져 주민들이 대피했습니다.
어젯밤 9시 20분쯤 서울 보문동에 있는 다가구 주택 2채의 외부 담벼락이 무너져 내렸습니다.
구청과 소방당국은 맞닿아 있는 두 주택 바로 옆 재건축 공사 현장에서 바닥 기초 콘크리트 작업을 한 뒤 공사장 쪽으로 담벼락이 허물어졌다고 설명했습니다.
구청은 추가 붕괴 가능성에 대비해 두 주택에 거주하는 주민 17명을 인근 숙박업소로 대피시키고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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